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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일상/#일상

조금씩 정리하기위해 내일 떠납니당...


저에게 참 길었던 일주일...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었던 일년같은 일주일이였던것 같아요..

매일 미친사람처럼 마냥 정신없이 지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울다 웃다 멍때리다가..



실은 아직도 믿겨지지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잠시 외국으로 한두달 여행간기분이랄까요.

얼마나 내가 싫으면..아니 싫을까요..?

지금은 이렇게 헤어졌으니 행복했음 좋겟네요..

본인의 선택에 후회하지않고 행복해야 제가 좀 더 빨리 잊을것 같네요..



이런생각도 들었어요..이렇게 헤어져서 더 슬프고 아플거라면

그냥 옆에서 싸우는게 낫겟다..싶을정도로 ..아직도 많이 아픕니다..

그냥 매일매일이 낮선기분이라고 할까요..

아직 지워낸게 없어요..반지도...꽃도..액자도..

변한건 하나없느네 그사람만 없네요..^^...



그래서 내일은 멀리 바다를 보러 떠납니다..

그리고 그사람과 같던곳들은 절대 가지 않을거예요..

이름만 들어도 그 장소만 들어도 눈물이 나니깐요 하하..

시쓰는것 같죠 ..? 근데 누가 그러더군요..진짜 많이 사랑햇나보다고..


네 맞죠~ 아무리 많이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줄 말과 행동들을

많이 했어도 헤어지는것보단 나앗을거예요..



그렇게 우리의 권태기는 결국 이별로 돌아왔고..

이제 적응하기 위해..조금씩 하나하나씩 버려보기 위해..

동해로 떠나봅니다...잘 다녀올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