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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일상/#일상

한달이걸리고 두달이 걸린다고될까염...?


이렇게 맛잇게 같이 밥을먹었던 나날들..

비가오면 비가 와서 좋아서 ..눈이오면 눈이 와서 좋아서..

슬프면 슬퍼서...좋으면 좋아서...그냥 권태기가 심하게

왔던걸까요...근데 아무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냉정하게 떠나간 사람의 마음을 다시

어떻게 돌려놓겠어요..그쵸...



이제 겨우 조금씩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한끼도 못먹었네여..

어제는 비가와서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해서

3시간을 울었던것 같네여..



아직 지운거라곤...사진밖에 없는데..

지우면 모하나요..내머릿속에 남해.여수.인천.수원.

가평.함께했던 모든 공간과 시간들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벌써 일주일이 되었는데도..한 일년이 지난것같아여..

근데도 난 아직도 왜 이렇게 아픈걸까요..



한달이 지난들..두달이 지난들...될까요..

이번엔  꽤나 오래걸릴것 같네요...



매일 너무 무서운꿈들을 꿉니다...

너무나 잔인한 꿈들을..하지만..이것도 

나아질까요..? 기다리지말래서. 보고싶어도 참으라해서.

그 한마디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말인지 알까요.



전 그래서 오늘 하루도 그냥 악으로 버텨봅니다...

우리 서로 다 곁에 있을때 잘하자구요~

좀더 이해하고 좀더 배려하고 모든 커플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싸움은 싸움일뿐

잘못한건 쿨하게 인정하고 웃으면서 넘어가고,

그렇게 서로한테 조금씩 맞춰가세요.


우린 여태까지 서로 다르게 살아왔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