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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일상/#맛집

주안 양선지해장국 삼국집 마싯쬬잉


주안 양선지해장국 삼국집 마싯쬬잉


주안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은 선지해장국집 '삼국집'

퇴근 후에 간단하게 집에 들어가기전에 밥한그릇

따스하게 먹고 싶을때 찾아가는곳이다.

가격도 저렴한편인데 양도 어마무시하게 많이 주는곳.



솔직히 주안에는 선지해장국 파는곳이 너무 없다.

것도 맛있게. 양평선지해장국있으면 참 좋으련만

주안에는 없는게 너무많타. 죄다 술.집들뿐.췟.

이날은 그냥 양선지해장국으로 주문을 했다.

여자치고 선지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에 수원에 선지해장국집 유명한데 있는데

거기가서 밥은 안먹고 선지로만 배채우고 왔다.ㅎ



주안 삼국집 양선지해장국 역시 맛있었다

얼큰하게 먹고 싶다하니깐 청량고추 따로 가져다 주셨다.

어찌나 좋턴지 룰루랄라. 집밥을 잘 못먹는 관계로

어느새 나도 바깥음식을 즐겨먹게 되는

자취하는 직장인으로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어렸을때는 이런 국밥같은게 별로였다.

골프선수시절 주말마다 아빠랑 아도니스로 라운딩을

돌러갈때마다 아빠랑 새벽에 먹는 양평선지해장국이

난 그토록 싫었는데, 이제서야 30대가 훌쩍 넘으니깐

이것 또한 인생의 맛이라 느껴질만큼 좋다.



주안 양선지해장국 삼국집은 이렇게 갈때마다

인심좋게 가득가득 준다. 친절도도 상당히 높은편이다.

물론 족발도 팔긴 팔지만. 족발은 전문점에서 먹는걸로 ㅋ;;;

담주 평일에는 순대국을 먹으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