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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일상/#맛집

이태원 맥주집 간단하게

이태원 맥주집 간단하게



멀리가는걸 정말 싫어하는 제가

이태원이 좋다는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가

이태원 맥주집을 갔어요.


가는데 2시간정도 걸려서 절대 안가는데

한번도 안가봤다니까 칭구들이 한번만 가보라며..

이제 그럼 이태원만 가자고 한다며.


거기는 테라스에 앉은 남자들이 다 모델급이라며

저를 꼬셨는데 저는 왜 가서 못본거죠.

저보고 날이 아니라며 원래 안이런데.. 라는 말만 반복하던 두 친구.

가만두지않겠어 ㅎ



결국 그냥 맥주나 먹자 하고 들어온

이태원 맥주집. 그냥 간단히 먹기 좋은 곳 같은데요.

다트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누가 전세내고 안비키더라고요.

한번 해볼까 했었는데 ㅎㅎ



다들 배부르다고 했는데 제가 배고프다고해서 시킨

소세지야체볶음 같은거!


간단히 맥주와 잘 어우러지게 먹기 좋았어요.

칭구들 잘 안먹는데 저만 우물우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원 맥주집에서 나와서 한잔 더할까 했는데

진짜 진심 이때가 새벽이었거든요

근데 술집 다 꽉참요..

뭔일이래


그리고 새벽 2시정도가 여기는 한낮이네요.

사람우글우글..

제가 사람많은 곳을 별로 안좋아해서 ㅠㅠ

공황장애 올뻔 했네요.

역시 젊음의 거리네요.허헣